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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잡담] - 전자 모기채

 
이틀 전 새벽.
잘 자다가 모기 때문에 잠을 설쳤다..
그 추웠던 날, 나는 선풍기까지 켜고 자야했..
(이상하게 선풍기 켜고 자면 모기가 덜 달라들더라고..)
그래서 그 담날 아침, 그러니까 어제 당장에 전자모기채를 구입.
나랑 동생 둘이서 따닥따닥이라 부르는 그것!!

오늘 드디어 왔다!!

usb 충전식이어서, 충전을 하고 기대감에 스위치를 딸깍딸깍 눌러봤다.
그런데  아무 반응이 없어.
별 짓을 다 해도 아무 반응이 없어.
오늘따라 그 많던 모기새끼도 한마리도 안보여..

불량 아닌가 오만가지 생각을 다하다가..
저녁무렵, 모기 한마리를 발견했다.

우오오!
신나하면서 휘둘렀는데...

파직!!!!


히익!!! ㅇ0ㅇ;;

생각보다 스파크가 너무 세서... 소리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..
좀 전에도 한마리 더 잡았는데..
각오를 하고 잡아도 심장이 벌렁거려 ㅠㅠ
막 모기가 안됐다는 생각이 들 정도.

그러니까 얘들아.
안나오면 너네도 안 죽고 나도 좋잖아 ;ㅂ; 나오지 좀 마 좀 orz

by 아르젠틴 | 2009/10/15 21:16 | 삼천포 | 트랙백 | 덧글(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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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파김치 at 2009/10/16 12:35
시골에서는 그걸 아예 창문 바깥에 매달아놓기도 하는데, 솔직히 지이이이이이이이인짜 무서워요.
모기만 아니라 날파리 같은 작은 벌레들도 빛에 홀려서 오는데 그 때마다 엄청난 소리가 나고, 거기다 시골이니까 워낙 많아야지요ㅠㅠㅠㅠ
담력 싸움하는 것 같습니다;;;;ㅠ
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9/10/16 23:49
우와. 생각만 해도 무서워요 ;ㅅ;
각오를 하고 잡는데도 깜짝깜짝 놀라는데 그게 시도때도 없이 들려오면. 어이쿠야 ㅠㅠ

시골엔 정말 날라다니는 게 많죠 ;ㅂ;
밤만 되면 켜 놓은 불로, 바깥 지붕 밑에 쳐져 있던 거미줄(..)로 벌떼같이 몰려들었던 게 기억이 나요 ㅇ>-<;; 어이쿠
Commented by 이유 at 2009/10/18 07:07
이거 너무 죽이지 않아? 잼나던데.ㅋㅋ
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9/10/19 23:33
ㅡ.ㅡ;; 재밌어? 난 무서웠어... 소리도 소리고.. 그 스파크! 덜덜덜 ;ㅅ;
Commented by 나인볼 at 2009/10/21 16:56
날이 이렇게 썬썬해졌는데도 미친듯이 기어나오는 모기...orz 정말 환경에 적응한 새로운 종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둥;
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9/10/24 00:32
정말 새로운 종 같아요 ;ㅅ;

좀 추울 땐 괜찮더니 날이 좀 풀리니까 다시 미친듯이 나오네요. orz
나 어제 잠도 제대로 못잤어 어헝헝 <-;
새벽에 팔목에만 여섯군데를 물려서 잠을 깨버렸죠..
(팔만 물린 게 아니라 양 다리 전체도 물렸지만요. 아 정말 괴로워요 ㅠㅠ)
오늘도 몇마리나 잡앗는지 모르겠... 끄응 끄응
정말 좀 나오지 좀 말지 ㅠㅠ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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